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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범의 풍수로 본 2017년 대통령은? 14탄]유력 대권주자들 풍수 해석…손학규·김종인·오세훈
조수범 박사  |  speconomy@speconomy.com  |  
승인 2016.12.03  12: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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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_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동아시아미래재단 주최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 '합의제 민주주의에 기초한 제7공화국 건설 방안'에서 정세균(앞줄 왼쪽부터) 국회의장,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조수범 박사]좌청룡(左靑龍)·우백호(右白虎)·배산임수(背山臨水) 등 집터나 사업장, 또는 조상의 묘(墓)를 잘 써야 자손이 복을 받는다고 해서 명당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는 부귀영화와 성공, 명예, 권력 등 나쁜 기운은 내쫓고 좋은 기운을 받아들이기 위함이다. 그만큼 풍수지리는 우리 생활 곳곳에 널리 퍼져있으며 중요하게 인식되어지고 있다.

이에 <스페셜경제>가 풍수지리 전문가인 조수범 단국대 평생교육원 풍수지리학과 교수(행정학 박사)를 통해 풍수지리에 대한 개념과 역사는 물론 역대 대통령들의 풍수 분석 및 차기 대선후보들에 대한 풍수지리적 분석까지 시리즈로 기획해 봤다.<편집자주>

탈신공개천명(奪神攻改天命)

이번 회차는 손학규 전 지사,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오세훈 전 시장, 이상 세 인물에 관하여 풍수지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최근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탄핵 또는 임기단축과 관련한 발 빠른 움직임들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어느 결정이든 그것이 실행된 이후에 국정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예측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현재, 각 대권주자들은 각자에게 유리한 셈법만을 논할 뿐 국가를 위한 진정한 로드맵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최순실 게이트 이후 대한민국의 정치와 사회에 새로운 판이 만들어지고 있고,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는 시점에 와 있는데 정작 정치인들은 이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현재, 대한민국은 ‘탈신공개천명(奪神攻改天命-신이 하는 바를 받아 천명을 바꾸다)’의 단계에 들어선 모습이다.

즉, 천명(天命)에 의해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질서와 판을 가지고는 어려운 것이기에, (새로운 대한민국에 걸 맞는 새로운 판과 질서를 만들기 위한)현재의 상황들이 필연적이고 운명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러한 과업은 인간이 욕심을 낸다고 해서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를 깨달은 정치 지도자들은 모든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로운 질서에 순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새로운 판과 질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위해 만들어 지는 것인가? 이것은 필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지도자의 출현을 위한 것이리라.

기존의 질서에 꽉 막혀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는 답답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벗어나 새로운 질서와 로드맵을 제시하고 그것을 이끌어 갈 위대한 지도자의 출현을 기대해 본다.

제왕(帝王)은 하늘에서 내는 것이라 하였다. 하늘과 산천의 기운을 받는 자는 누구인가? 필자가 그동안 소개하였던 대권주자들과 앞으로 소개할 인물들(김종인, 손학규, 오세훈, 윤상현, 남경필, 원희룡, 안상수, 반기문, 문재인, 정우택, 김무성, 안철수, 유승민) 중에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

손학규 전 지사는 경기도인으로, 과거 한나라당 소속으로는 경기도지사를 역임하였고, 대통합민주신당으로 이적하여서는 대통령 경선 등에 참여하였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후에 수원 팔달구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도 하였는데, 정치 신인인 김용남 후보에게 패하게 되었고, 그 뒤 정계 은퇴선언을 한 후 전남 강진에서 재기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얼마 전 손 전 지사는 다시 정치에 복귀하였는데,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한 후 제7공화국의 시대를 열기위한 개헌(권력을 나누고 협치하는 이원집정부제, 내각제 등)을 주장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손학규 전 지사는 경기도지사를 지낼 때만해도 대권주자로서의 기대를 받는 인물이었으나, 한나라당 탈당 이후부터는 정치 역정이 순탄하지 못한 모습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만 한 점은 손학규 전 지사를 포함한 역대 경기도지사 출신들(이인제 전 지사, 임창열 전 지사, 김문수 전 지사 등)이 모두 나름대로의 인품은 갖추고 있을지라도, 그 이상의 큰 정치적 뜻은 이루지 못하는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공통적인 특이점에 미루어볼 때, 역대 경기도지사들의 정치적 비전에 관하여 풍수학적으로 분석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후에 이 부분에 대한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다.

손학규 전 지사의 부모는 파주 천주고 공원 묘원에 영면하고 있는데, 부친은 손 전 지사가 4살 때 타계하고 모친은 추후에 타계하여 합장으로 쓰인 것을 알 수 있다.

묘역이 조성된 곳의 주성은 반듯한 금수성(金水星)의 귀격(貴格)으로 만들어졌고 그 맥(脈)은 가운데 중심출맥으로 낙맥하여 자리를 작(作)하였다. 좌향은 정침 묘좌유향(卯坐酉向)으로 좌수가 도우하여 차고(借庫)에서 만나 유거하니 사수성(斜水城)으로 합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앞의 안산(案山)은 상격귀사(上格貴砂)인 옥대사(玉帶砂)로 백살(百殺)을 제거하고 적절한 거리와 높이에서 응하고 있다.

멀리 우백호는 삼태(三台)로 반듯하게 섰으니 제상이 나올만한 조건을 구비하였는데, 이 삼태는 자리와 형제격으로 적법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좌청룡은 귀사(貴砂)들로 자리를 호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묘역은 국세(局勢)가 크고 명량하여 상격(上格)의 보국을 작(作)하였다 볼 수 있으며, 그 역량은 상급 장상지지급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손학규 전 지사의 부모자리 - 사진출처 조수범
   
▲ 주성의 모습 - 사진출처 조수범
   
▲ 조산과 안산의 모습 - 사진출처 조수범
   
▲ 우백호(삼태)와 수구 모습- 사진출처 조수범
   
▲ 좌청룡의 모습 - 사진출처 조수범
   
▲ 우백호(삼태)의 모습- 사진출처 조수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의 손자이기도 한 김종인 전 위원장은 경제 민주화의 전도사로 경제 부분에서는 남다른 내공을 지닌 인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하기도 하였으나 정작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가 아니었을까. 그러나 이후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하여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으면서, 지난 총선에서는 쓰러져가는 더불어 민주당을 복원시키는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러한 그의 성과들은 그가 가진 그릇의 크기에 상응하는 결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전북 순창에 김종인 전 위원장의 조상들과 가인선생(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의 생가터가 잘 보존되어 있다.

그리고 그 인근에는 조상들이 모셔진 선산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선산은 보기 드문 길지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가인선생의 생가터는 생룡이 힘차게 굴곡위위 한 후 낙맥한 지신처에 위치하였고, 그 앞을 흐르는 물은 산하금대로 만환하여 당내의 기운(氣運)을 갈무리하였다.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조산 등도 귀격으로 나열되어 명량하고 귀한 땅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조상들의 선산은 보국이 주밀하며, 귀격(貴格)의 사격(砂格)으로 둘러치니 강력한 명당길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자리에 이르는 용(龍)은 상격(上格)의 삼공룡(三公龍)으로, 그 아래에는 상격(上格)의 귀혈(貴穴)이 작(作)하였다.

또한, 향법(向法)도 적법하고, 호위하는 좌청룡 우백호도 귀사(貴砂)로 만들어졌으며, 조안(朝案)도 적절한 거리와 적절한 높이에서 상격(上格)의 귀사(貴砂)로 조응하니 보기 드문 길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명당(明堂)의 기운(氣運)을 갈무리 할 수 있는 귀격(貴格)의 한문(捍門)이 관쇄하여 섰으니, 그 안에 큰 길지(吉地)가 숨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길지(吉地)가 자연당 선생(김종인 전 위원장의 조상)의 음택터로 활용되었으니 이것은 그 집안의 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명당길지(明堂吉地)라 하여도 모두가 다 아름다울 수는 없는 법이다.

이곳은 큰 그릇임에도 밀어주는 세력이 없다는 것이 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흠은 다른 그 무엇인가를 통해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 김 전 위원장 조상들의 선산을 살펴본 결과, 이 자리(선산)의 그릇의 크기와 역량에 비추어 볼 때, 김 전 위원장은 그와 각각 과거와 현재에 관계가 있는 안철수 전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의 아래에 있을 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적으로 풍수학문으로 터를 분석한 결과이므로, 관계자 및 독자들께서는 오해가 없으시기를 양해의 부탁을 드린다.)

   
▲ 김종인 전 위원장의 선산모습 - 사진출처 조수범
   
▲ 안산, 조산, 청룡, 백호와 내명당의 모습 - 사진출처 조수범
   
▲ 가인 김병로(초대 대법원장)의 생가터- 사진출처 조수범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세훈 전 시장의 고향은 어느 지역이라고 특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들리는 말에 의하면, 본래 이천시 마장면 회억리에 해주 오씨의 집성촌과 선산이 있었는데, 그곳에 (노무현 정부의 국가기관 이전계획에 따라)특전사령부가 들어서면서 그 땅을 모두 파묘하였고, 이로 인해 해주 오씨의 집성촌과 선산 등이 모두 사라지는 결과가 초래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사라진 집성촌과 선산의 터를 찾아보니, 이곳은 산세와 보국이 웅장하고 아름다워 보기 드문 명당길지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큰 인물이 배출될 터로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앞서 언급하였듯, 이러한 선산을 모두 천장하여 화장 후 양평쪽에 수목장을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만약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천장이후에, 오 전 시장이 무료급식에 대한 찬반투표를 강행하여 서울시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고, 그 후에 치러진 선거에서는 연거푸 낙선하는 등 정치적 불운을 겪고 있는 상황이 선산에 있던 큰 자리(穴)를 파묘하여 그곳의 좋은 영향력이 소멸되었기 때문은 아닐까 염려스럽다.

좋은 명당길지를 불가피하게 천장해야 한다면(자리의 시효가 다 되었을 때 필히 천장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음), 원래의 자리보다 더 나은 명당길지를 택해 옮겨야 하는 것이 이치인데, 이점을 등한시 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그러나 명당길지(穴)를 다시 찾는 것도 운명(運命)이니 인력(人力)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명산(明山)과 명사(明師)를 만나기가 어렵다. 그런데 명산(明山)을 찾기보다 명사(明師)를 만나기가 더욱 어렵다.’ 는 고서(古書)의 말을 되새겨 본다.

   
▲ 오세훈 전 시장의 선산이 있었다는 마을의 전경(현재는 특전사령부가 들어섬) - 사진출처 조수범
   
▲ 옛 선산 터 주변모습 - 사진출처 조수범
   
▲ 아산시 송악면에서 출토된 혈토(2002년) - 사진출처 조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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