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부치 식림활동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대한항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국내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올 한해도 활발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지구촌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 중국 등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물질적인 지원과 함께 임직원들의 시간과 재능을 투자하는 봉사활동을 국내외에서 꾸준히 펼쳤다.


지구 온난화가 전 세계의 관심사인 만큼 중국과 몽골 사막화 현상은 심각하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무를 심는 ‘글로벌 플랜팅’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 조림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올해로 10년째 나무를 심고 있다.


지난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해 총 8만여 그루를 심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전체 면적 461만m²에 약 136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이 될 예정이며 지역 사막화 방지 및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몽골 바가노르시(市) 사막화 지역에서도 ‘대한항공 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임직원 200여명과 현지 주민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같은 녹화 활동에 따라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 사막은 13여년간 총 44만m² 규모에 약 10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푸른 숲으로 변모되어 해외 나무심기 봉사활동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지구촌 재난 구호 현장에 도움의 손길


지난 3월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이 피지 전역을 강타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대한항공은 생수, 건빵, 그리고 피지 대사관에서 수집한 의류 등의 긴급 구호물품 각각 3톤씩 무상으로 긴급 수송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서도 생수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바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진 재해의 아픔을 나누기 위한 재난 구호 활동에 앞장서 왔다.


▲ 피지 구호 물품 수송.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와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11년 3월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방 이재민들과 뉴질랜드 이재민들에게, 같은해 11월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와 담요 등 구호물품들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12년 3월에는 일본 대지진 이재민들에게, 2013년 11월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의 이 같은 무상 수송 결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국내 각지에서 모인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현지에 신속히 전달하는 한편, 아픔을 함께 나누어 어려운 재난 상황을 이겨내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사내 봉사단’


대한항공에는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내 봉사단 ‘연합신우회’ 단원 20여명은 지난 5월 네팔 치트완 지역을 찾아 45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이 지역 고아원을 방문해 자연 메탄가스로부터 가스연료를 추출할 수 있는 취사용 가스설비의 설치를 비롯, 유치원 곳곳을 새로 단장하는 페인트칠 작업 및 아이들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사내 봉사단 ‘디딤돌’,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사랑나눔회’ 등은 필리핀. 몽골, 태국 등지에서 주민들을 위해 거주 환경 등을 개선하고 무료 급식과 간단한 기본 의약품 등을 전달했다. 현지 어린이들에게는 일일 수업을 진행하는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해당 지역 학교에 교재 및 빔 프로젝터 등을 기부했다.


이 밖에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국내에서도 장애인 복지단체 초청 놀이동산 체험 행사와 배구경기 초청 단체 관람 등의 행사를 올해 진행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요양원, 고아원 등을 방문하여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지역 사회 나눔 활동


대한항공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로 대표적인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강서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해 주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도 대한항공은 지난 8월 추석 명절을 맞아 강서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행사를 갖고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해 10kg 쌀 300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했다.


또한 연말에는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농산품을 전달하는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강서지역 독거노인 가정 100가구에게 고추장, 된장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봉사단체인 ‘하늘천사’ 자원봉사자와 임직원 가족, 강서구청 소속 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하늘천사 김장나눔’ 행사, 노사 합동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 등이 올해 연말에 진행됐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한 기업과 농촌간의 상생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논밭 잡초제거와 밭에 비닐 씌우기, 채소 모종심기 등 농촌의 일손을 돕는 한편,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과 치료약 처방 등 건강을 돌보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어린이 꿈 응원’ 재능기부


대한항공은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 행복 다문화 도서실 기증행사.

대표적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 봉사활동은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대한항공 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는 6월과 11월 두 차례 각각 8주간에 걸쳐 15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실을 운영하여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한항공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6년에 실시하고 있는 ‘행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공간을 활용해 시설을 보수하고, 국내 및 해외지점 임직원들이 기부한 2600여권의 도서로 새롭게 단장한 ‘행복 다문화 도서실’을 기증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애드버토리얼/기사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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