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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범의 풍수로 본 2017년 대통령은? 13탄]청와대 터…풍수학적 관점
조수범 박사  |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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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9  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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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청와대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조수범 박사]좌청룡(左靑龍)·우백호(右白虎)·배산임수(背山臨水) 등 집터나 사업장, 또는 조상의 묘(墓)를 잘 써야 자손이 복을 받는다고 해서 명당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는 부귀영화와 성공, 명예, 권력 등 나쁜 기운은 내쫓고 좋은 기운을 받아들이기 위함이다. 그만큼 풍수지리는 우리 생활 곳곳에 널리 퍼져있으며 중요하게 인식되어지고 있다.

이에 <스페셜경제>가 풍수지리 전문가인 조수범 단국대 평생교육원 풍수지리학과 교수(행정학 박사)를 통해 풍수지리에 대한 개념과 역사는 물론 역대 대통령들의 풍수 분석 및 차기 대선후보들에 대한 풍수지리적 분석까지 시리즈로 기획해 봤다.<편집자주>

풍수학 관점에서 본 청와대

이번 회차는 최순실 관련 사태로 정국이 혼란스러운 시기적 특성을 감안하여, 대통령이 거주하고 집무하는 청와대 터를 풍수학적 관점에서 다루어보고자 한다.

근래 박근혜 대통령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대표되는 여러 악재들로 인해 심신이 괴롭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유념해야 할 것은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이 운명(運命)과 별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운명(運命)이라는 것은 인간의 의지로 피한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운명 앞에 선 인간은 이를 묵묵히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현명한 지혜를 발휘하여 눈앞에 놓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일에 힘써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언급해오기를, 2016년(丙申年)의 후반기에 들면 박근혜 대통령과 깊은 연관이 있는 금오산의 정기(精氣)가 쇠약해지고 또한 박 대통령 본인에게 오는 흉운(凶運)도 크게 오게 되므로, 박 대통령은 큰일을 도모하지 말고 조심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우려했던 일들이 지금 현실로 나타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무엇보다, 혼란스러운 국정의 한 가운데 있는 국민들은 얼마나 근심하고 있는가.

풍수에 추길피흉(길한 것은 취하고 흉한 것을 피한다)이라는 말이 있다. 만일 이 말처럼 흉한 것을 미리 예측하고 그 대비책을 강구했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풍수학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현재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 난국을 해쳐나갈 운(運)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쇠한 운(運)을 극복하고 혼란스러운 나라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대통령에게 힘이 되어 개운(改運)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사람(貴人)을 찾아 그 힘을 활용하여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대통령의 주변인(측근, 참모)들 중에는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주변인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조언하는 모습이니 안타깝게 느껴질 뿐이다.

그런데, 여기서 더 중요한 문제가 있으니 청와대 터와 관련한 문제이다. 즉, 청와대 터에서 터부정이 났으니 그 터에서 밀어내는 형국이 되었다.

때문에 청와대에서는 직무수행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며 이를 해결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더불어 청와대 터에서 기인한 대통령의 심리적, 정신적 문제가 있다면 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도 마련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풍수학의 관점에서 청와대 터를 분석해 보고, 그 터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풍수학으로 분석한 청와대 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1) 청와대 터는 북악산의 살기(殺氣)에 노출 되었고, 북악산의 압살(壓殺)기운도 흉(凶)한 것으로 보인다.

(2) 청와대 터는 북서쪽인 건해방(乾亥方)이 저함하여 북서풍의에 의해 기(氣)가 흩어지고 장풍(藏風)이 이루어지지 않아 항상 스산한 기운(氣運)이 감돌고 있다.

(3) 북악산의 바위는 흉(凶)한 것으로 몸에 난 종기와 같다. 그러므로 그 흉(凶)을 피하는 피흉의 방법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4) 청와대 터는 주변으로부터의 좋지 않은 기운(氣運)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안산(案山)은 백살(百殺)을 제거한다고 하는데, 안산도 비껴져 있으니 살기(殺氣)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5) 천기(天氣)를 점하는 법이 잘못되어, 때(시기)가 오면 그 흉화(凶禍)가 극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6) 청와대 터는 조선시대에 7궁이 있었던 곳으로, 이곳에 거처했던 후궁들이 왕자를 생산하였음에도 소외되어 쓸쓸히 여생을 살다간 땅이다. 즉, 여인들의 한이 서려있는 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7) 청와대 터는 조선시대에 궁궐의 무수리(여인)들이 죽으면 장사를 지냈던 공동묘지 터로 양명(陽明)하지 못한 곳이다.

(8) 청와대 터는 조선시대에 군사 훈련장소로 쓰였던 곳으로 그 당시 소외되고 버려졌던 땅으로 보면 될 것이다.

(9) 이와 같은 이유들로, 청와대 터는 명당 길지(吉地)가 아닌 흉지(凶地)에 가까운 땅으로 볼 수 있을 것이며, 따라서 대통령이 집무하고 거주하는 곳으로는 적절하지 않은 곳이라 판단된다.

   
▲ 청와대

(10) 청와대 터는 일제시대 때부터 대한민국 건국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통치자의 집무실 및 거주지로 쓰였는데, 일제의 총독이 이곳(청와대 터)에서 집무를 시작하고 얼마 후 일본이 패망하여 물러가게 되었고, 대한민국이 건국된 후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집무한지 2년 만에 6.25사변이 발생하였으며, 이승만 대통령과 윤보선 대통령은 타의에 의해 퇴진하게 되었고, 박정희 대통령의 시해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이후에도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의 불명예스러운 사법처리, 김영삼 대통령의 국가부도사태, 김대중 대통령의 건강악화,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사건과 자살에 이르는 문제의 축적, 누적되어 온 우리 민족의 운명을 가르는 북핵문제,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국정농단사태 등 크고 작은 잡음들이 연이어 발생하였다. 풍수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이러한 일련의 현상들은 청와대 터에 기인한 것이라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11) 청와대 터는 그 터의 성격상 근본적으로 폐쇄적이고 은둔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터에 머무는 사람은 성격이 폐쇄적으로 변하고 심리적, 정신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밖으로 나오기가 어려우니 점점 세상과의 소통이 힘들어지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청와대 터의 안 좋은 기운을 받고 있는 대통령들이 청남대 터 등에서 휴식을 취하고 심신을 가다듬는 기회를 얻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 정권시절 청남대를 관광지로 조성한 사실이 아쉽기도 하다. 차라리 다른 곳을 개방하고 이곳은 대통령을 위한 장소로 남겨두었다면,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일신상에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12) 명당길지(明堂吉地)가 아닌 곳(청와대 터)에 제왕적 건물형태인 궁궐을 지어놓았으니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이 그곳에만 들어가면 국민의 뜻과는 상관없이 왕이 되고 왕 노릇을 하는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청와대 터와 건물의 작용력(作用力)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13) 이상으로 언급한 여러 문제들은 청와대 터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함을 시사하고 있을 것이다. 개선방안으로는 여러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는데, 그 중 임시방편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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