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아워홈 대표이사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년 가족친화인증 및 일•가정 양립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아워홈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2016년 가족친화우수기업’에 선정됨과 동시에 일•가정 양립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아워홈은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 가족친화인증 및 일•가정 양립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인증서를 수여받고 가족친화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해 아워홈은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출산, 육아 등의 문제로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 없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을 정책적으로 적극 독려•지원하고 있다.


이에 육아휴직 신청자는 최근 3년간 연평균 32%씩 증가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이용률도 지난 해 기준으로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혼 여성 직원이 임신할 경우, 출산 시까지의 의료비를 50% 가량 지원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고 있다.


아울러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들도 다양하다. 아워홈은 스마트폰으로도 이메일, 결재 등의 업무를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도입,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운용하는 한편 불필요한 야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가족과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전국 50여 곳에 각종 휴양시설도 확보해놨다. ‘가족과 함께하는 아워홈 봉사단’과 ‘아빠와 함께하는 파파쿡 클래스’와 같은 사내 프로그램의 경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뜻 깊은 경험과 추억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워홈은 ‘부모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다’는 신조 아래 임직원의 배우자도 함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아빠엄마 건강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이 202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중장기 비전 중 하나로 설정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가족친화적 제도의 마련뿐만 아니라 해당 제도를 현실적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회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아워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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