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홍문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공군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정치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개회된 무궁화대상은 사단법인 대한민국무궁화중앙회(명승희 총재)에서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무궁화 꽃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가 큰 인사 10명을 선정하여 주어지는 상이다.


홍문표 의원은 나라꽃인 무궁화가 국화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입법에 앞장섰다.


실제로 홍 의원은 그동안 국화인 무궁화가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보급될 수 있는 근거법안인 무궁화 관리법(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지난 11월17일 국회 본회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또한 지난 7월6일에는 무궁화를 대한민국의 국화로 지정하는 「대한민국 나라꽃에 관한 법률안」을 20대 국회 최초로 대표발의 했는가 하면, 2016년 8월2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 나라꽃(무궁화)에 관한 법률안 입법공청회를 주최하는 등 무궁화를 통해 호국정신과 국민적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무궁화 보급 확대를 통해 나라사랑, 겨레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홍 의원은 수상소감으로 “나라가 어지럽고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일수록 무궁화를 통한 나라사랑, 계레사랑 정신이 더욱 절실하다” 며 “무궁화에 대한 국가 애호정신과 국민적 자긍심이 제고되고 무궁화가 국민들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나라꽃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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