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혼성 팝 듀오 바른생활이 13일 정오 새 싱글 '겨울잠이 필요해'를 발매한다.

지난 7월 '춤을 춰'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바른생활의 전작들이 담백하고 따뜻한 감성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 '겨울잠이 필요해'는 대중적인 멜로디와 리듬이 가미된 밝고 경쾌한 스타일의 곡이다. 또한 이들 특유 남녀 보컬의 안정적인 조화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가사가 돋보인다.

바른생활은 이번 싱글의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여러가지 시도도 병행했다. 그 중 뷰렛의 기타리스트 이교원과 뮤지컬 분야에서 베이스 세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장우의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바른생활은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이, 하루하루 힘든 겨울날을 버텨내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봄날의 희망을 드리고자 이 노래를 만들었다"며, "비록 현실은 분주한 연말연시지만, 이 노래를 들으며 가끔은 겨울잠 자는 동물처럼 아무 걱정 없이 새로운 봄을 꿈꿔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른생활은 이달 16일 학동역 엠팟홀에서 열리는 <오늘은 여기가 홍대>와 30일 홍대 인근에서 펼쳐지는 <라이브클럽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제공=딜라이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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