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및 여야3당 간사가 5일 회동해 3·4차 청문회 증인 채택에 관해 논의했지만 협의가 불발됐다.


국조특위 김성태 위원장과 새누리당 이완영,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민의당 김경진 간사 등 여야 3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증인채택 협상을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실패했다.


김 위원장은 모임 직후 기자들에게 “협의가 안 돼서 점심시간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3·4차 증인 채택과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보낸 청와대 인사들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세월호 7시간’에 대한 키를 쥐고 있는 간호장교 조모 대위의 증인 채택과 관련해선 “아직까지 깊은 협의가 안 됐다”며 “새누리당 간사가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순실 국정조사 3·4차 청문회는 오는 14일과 15일에 각각 개최된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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