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한국타이어는 아우디 프리미엄 SUV 모델 Q7과 SQ7에 사일런트 타이어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아우디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는 22인치로 사운드 압소버 기술이 적용된 사일런트 타이어다. 사일런트 타이어는 타이어 안쪽에 흡음 패드를 부착해 타이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감소시킨 타이어를 말한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사일런트 타이어를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SUV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브랜드 SUV뿐 아니라 전체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아우디의 대표 SUV 모델인 Q7과 SQ7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글로벌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음 절감 기술 등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력에서 한발 앞서 나가며 이를 통해 오토모티브 산업을 리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르쉐의 SUV 스포츠카 ‘마칸(Macan)’, BMW의 SUV 모델 ‘X5’와 ‘X6’, 메르세데스-벤츠의 SUV 차량 ‘GLC’를 포함해 전 세계 39개 완성차 브랜드에 290여차종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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