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KB손해보험이 119소방대원들의 ‘휴식’을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KB손보는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의 기적 제5호’ 심신안정실을 최근 서울 관악구 봉천119안전센터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번 프로젝트는 평소 화재 및 재난 출동이 잦은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해소 및 심신안정을 도와줄 환경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심신안정실 내에는 소방구조대원들의 휴식을 도와줄 안마의자, 산소발생기, TV 및 음향시설, 탁자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심신안정실 설치라는 물리적 지원 외에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을 응원하는 SNS 영상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페이스북 채널에서 공유, 2만여개의 ‘좋아요’와 3천개에 가까운 댓글로 공감대를 얻는 등 대중들의 인식 확산에도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KB손보는 “소방대원들의 휴식을 위한 심신안정실은 최근 설치된 관악구 봉천119안전센터 외에도 잠원, 용두, 잠실, 상계, 항공대 119안전센터 등 서울시내 총 10개의 심신안정실을 연내 설치완료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25일 열린 1호 개소식 행사에는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 김태식 본부장을 비롯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박영진 사무총장, 서울소방재난본부 김송연 안전지원과장 등 관련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해 소방대원들의 힐링을 도와줄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기사제공=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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