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온라인 리서치 두잇서베이(www.dooit.co.kr)가 카카오톡 사용자 21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가 매우 흥미롭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카카오톡 이용자의 83%가 ‘새로운 메시지가 없어도 카카오톡을 열어보는 편이다’라고 응답했으며, ‘메시지가 없는 카카오톡으로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친구목록 프로필 확인’이 63.6%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카카오 스토리 접속’(15.9%), ‘친구 추천 목록 확인’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카오톡에 SNG(소셜네트워크게임) 기능이 생긴다면 이용해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51.2%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이러한 응답율은 10대보다 2~30대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 260명에게 ‘스마트폰이 가장 필요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못 할 때’가 33.1%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 다음이 ‘생활 편의기능을 이용하지 못할 때’와 ‘정보 검색이 어려울 때’ 순으로 나타났다.

두잇서베이 최종기 대표는 “이번 설문결과 카카오톡은 단순한 메시지를 뛰어넘어 생활속의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또한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재미를 더 해 줄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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