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활동=선거법 위반?..이재명 시장, 검찰소환

이현정 / 기사승인 : 2016-10-05 1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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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SNS 활동과 관련해 고소 고발된 이재명 성남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어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나왔다. 이 시장은 검찰 소환에 대해 터무니없는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성남시장은 앞서 지난달 소환을 통보받은 바 있다.


이 시장은 정부 비판에 대응한 정치 탄압으로 판단되지만 정부기관의 공무임을 감안해 출석했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 시장은 현장의 취재진을 비롯 SNS를 통해서도 꾸준히 ‘검찰이 선관위도 문제 삼지 않은 트윗글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터무니 없는 고발을 이유로 소환해 흠집을 내려 한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독재정권이 국민을 억압하는 전형적인 행태라며 현 정부를 독재정권이라고 규정하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 성남시장은 “국가기관이 총동원된 감사 수사 먼지털이에 이어서 사소한 고발을 이유로 어떻게든 흠집을 내보려고 안쓰럽게도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검찰 소환은 보수단체 관계자, 전직 의원 등 3명이 이 시장을 상대로 고소·고발장을 내면서 시작됐다.


보수단체 관계자는 ▲지방단체장 지위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지시와 직권 남용 ▲SNS를 이용한 2012년 대선과 2014년 총선 불법 선거운동을 이유로 이 시장을 고발했다. 자신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도 주장했다.


또 다른 보수단체 대표는 ▲총풍사건과 관련한 전 안기부와 안기부장에 대한 명예훼손, 전직 국회의원은 ▲허위사실 공표를 이유로 삼았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에는 이 시장 지지자 백여 명이 운집해 플래카드 등을 들고 이 시장을 연호했다.


이 시장은 약 4시간에 걸쳐 조사받은 뒤 오후 5시쯤 귀가했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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