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홍문표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새누리당 예산군 지구당 사무실을 방문한 ‘클레어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농업분야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엔비사과 수출과 관련해 예산군 내 사과 재배 농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홍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클레어 펀리 대사는 홍 의원과 약 1시간여 동안 면담을 갖고, 기후변화, FTA 등에 대비한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국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영리를 떠나 생명산업차원에서 농업을 보호하고 육성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홍 의원은 “2015년 뉴질랜드와 FTA 체결 후 양국간의 교역이 활발해 지고 있어 국가 간에 이득이 되고 있다고 높이평가하고 특히 뉴질랜드와의 농업분야 교류를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농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농림분야 대학원생 장학금 지원 ▲전문가 훈련·연구 협력 ▲수의역학분야 공동워크숍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아울러 홍의원은“지금까지 어떤 FTA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방식의 농업분야 협력 사업이라”며 “이러한 양국의 교류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과 뉴질랜드 농업이 공동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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