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 최고위원은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기구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여러 가지 국책사업에 대한 부분을 `국책사업 민원해결위원회`라는 기구신설을 통해서라도 주변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와 협의해서 해결해주는 그런 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 최고위원은 이어 “현재 사드문제로 인해 여러 가지 지역의 많은 민원이 묻혀버리는 상태인데, 사드배치 문제와 원자력 건설문제 그 다음에 댐건설, 송전탑 문제 이런 문제들이 아주 복잡다양하게 전국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는 개발시대가 아닌 만큼 국책사업이니까 무조건 주민에게 따르라, 주민이 받아들어야 한다. 이렇게 얘기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강 최고위원은 “(정부는) 반드시 충분한 협의와 주민에 대한 선보상이 있은 다음에 국책사업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