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경북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을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영남지역 사드배치 관련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이다.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신공항 건설 무산으로 인한 실망에 이어 최근 불거진 대구경북 지역 사드 배치설로 불안감과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우리 지역으로 결정되는 것에 대하여 시도민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어야 하고 배치지역에 대해서는 한반도 방어의 최적지임을 전 국민이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의원들은 사드 후보지 결정전에 정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① 선정기준을 소상히 밝히고,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해당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것
② 사드의 설치에 따른 레이더 전자파의 진실을 제대로 알릴 것
③ 사드 배치지역에 대한 국책사업 지원 등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세운 후 배치지역을 발표할 것


이완영, 강석호, 곽대훈, 곽상도, 김광림, 김상훈, 김석기, 김정재, 김종태, 박명재, 윤재옥, 이만희, 이철우, 장석춘, 정종섭, 정태옥, 조원진, 주호영, 최경환, 최교일, 홍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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