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올 여름을 여는 초대형 사기극 <봉이 김선달>이 7월 개봉 예고와 함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 <봉이 김선달>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주인 없는 대동강’을 판 설화 속 희대의 사기꾼 ‘김선달’과 사기패의 면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선달’ 역의 유승호는 천재적 지략과 당대 최고의 뻔뻔함, 두둑한 배포로 조선팔도를 누비는 사기꾼의 면모를 여유 있는 미소와 눈빛으로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그의 뒤에는 빠른 상황 판단력과 변장술로 열두 번 죽었다 살아난 임기응변의 대가 ‘보원’(고창석), 접신 능력이 없지만 눈치 하나로 귀신처럼 점괘를 뽑아내는 무당집 주인 ‘윤보살’(라미란), 전쟁에서 목숨을 구해준 ‘김선달’을 친형처럼 따르고 동경하여 ‘김선달’ 사기패에 합류한 사기꿈나무 ‘견이’(시우민)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캐스팅으로 완성된 ‘김선달’ 사기패의 재기발랄한 모습이 그들의 유쾌한 활약상을 예고한다.

더불어, ‘김선달’의 대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부채를 인상적으로 활용하며 마치 한 폭의 인물화처럼 완성해낸 ‘김선달’ 단독 포스터 또한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봉이 김선달> 티저 예고편 역시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로 채워졌다.

한편,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 그리고 이들이 그려낸 각양각색 캐릭터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통쾌한 볼 거리로 가득한 영화 <봉이 김선달>은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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