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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지배구조 24탄]국내대표 IT기업 ‘더존 IT’그룹기업 솔루션&정보 분야…독보적 시장지배력
유민주 기자  |  youmin@speconomy.com  |  
승인 2016.04.05  1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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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존비즈온 본사, 강촌 캠퍼스(사진=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최근 각종 업계에는 다양한 모바일 프로그램, 소셜미디어 등 새로운 IT트렌드가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핵심 시스템인 전사적 자원관리(ERP)에도 이를 적용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는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과 구매, 재고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한다.

특히 이는 기업에서 발생하는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고 새로운 정보의 생성과 빠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또는 ‘전사적 통합시스템’을 의미한다.

이에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기업 ‘더존IT그룹’(김용우 대표이사)이 주목받고 있다. 그룹은 기업정보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정보화에 필요한 각종 해결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해당 그룹의 주력사 더존비즈온은 회계프로그램, ERP, IFRS솔루션, 그룹웨어, 정보보안,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한다.

또한 더존은 고객사들로부터 ‘중소, 중견기업에 최적화된 ERP프로그램’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존의 제품·서비스 중에는 ▲ERP ▲클라우드 ▲전자금융 ▲모바일 ▲전자팩스 ▲교육서비스 등이 있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윈푸드 통합 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계약 및 협약을 체결하면서 ERP 및 창고관리시스템(WMS), 상차배송(TMS) 종합물류관리시스템 구축했다.

이런 가운데 고객들은 더존의 제품과 서비스를 인정하고 회사의 역사, 대표, 계열사, 실적 등에 대해 궁금증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스페셜경제>가 더존의 지배구조에 대해 살펴봤다.

1977년 설립… 합병 통해 성장
ERP전문 IT기업으로 시장 개척

더존은 기업집단으로 이뤄져있다. 더존IT그룹(더존)으로 불린다. 이와 관련, 더존은 회사소개를 통해 “ERP전문 IT기업으로 시장을 개척한 더존은 클라우드, 모바일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기업이 나아갈 바를 정확히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의 탄생과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심장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그 비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더존은 ‘D-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하면서, 클라우드와 연계된 클라우드 플랫폼, 모바일 오피스, 전자금융, 전자문서(공인전자문서센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 모델을 자랑하고 있다.

더존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더존비즈온’을 비롯해 비상장사 13곳 계열사가 있다.

상장사 더존비즈온이 그룹의 주력사이며, 비상장사 중 ‘더존다스’가 기업 지배 및 경영관리를하는 그룹의 ‘지주사’이다. 더존IT그룹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더존다스의 최대주주는 김용우 대표(58.07%), 이에 따라 김 대표가 그룹의 지배자라고 말할 수 있다.

이어 나머지 계열사로는 더존넥스트, 키컴, 더존이엔에이치, 더존이엔에이치 인 필리핀(Duzon enh in Philippines), 더존아이티네트워크, 아이택스넷, 동물과사람, 더존재팬, 북경득진망디지털기술유한공사, 미건, 글로벌인스타비즈, 비즈니스워치 등이 있다.

   
 
회사 연혁, 어떻게 되나?

아울러 회사의 역사를 살펴봤다. 더존은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웠다.

더존비즈온의 전신은 2004년 세워진 더존SNS(주)로 조사됐다. 특히 더존SNS의 모태는 세무회계 분야 솔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하던 더존디지털웨어이다.

앞서 더존디지털웨어는 1997년 판매·유통·사후관리(A/S) 등을 전담하던 7개 지점을 각각 독립 법인으로 설립했다.

이후 2004년 이 7개 법인이 통합됐고 이에 따라 출범한 회사가 더존SNS다.

특히 2006년 6월 더존SNS는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었던 (주)대동을 인수하면서 같은 해에 대동과 합병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당시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우회 상장했다.

대동이 1977년 설립됐는데, 합병 당시 더존SNS를 흡수하는 형식으로 절차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대동은 더존비즈온의 형식적인 모기업이 됐고 회사 설립일도 2004년이 아닌 1977년으로 기록하게됐다.

이후 회사 이름을 (주)더존비즈온으로 변경했으며, 대동은 이 해에 주요 사업이었던 플라스틱 제품 생산과 영업을 중단하면서 주업종을 기업 IT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으로 변경했다.

이어 8월에는 더존 IT그룹 제품에 대한 총판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2009년 8월 (주)더존비즈온, (주)더존디지털웨어, (주)더존다스 사업부문 합병결의를 밝히면서 11월 이들 회사 사업부문 합병을 완료했다.

합병 통해 성장

특히 이 당시 대표이사는 이중현 대표에서 현재의 김 대표로 변경됐고, 최대주주 또한 더존다스에서 김용우 대표료 변경됐다.

이후 더존은 2010년에 금융 ERP(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을 출시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과 BI 사업 진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SK텔레콤와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솔루션 개발 협력 등에 관한 계약도 체결했다.

같은 해 7월에는 현재의 본사가 위치해 있는 강촌캠퍼스에 ‘D-클라우드 센터’개관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개시했다.

이후에도 더존은 교육/세미나 홈페이지 서비스, 공인전자문서센터 서비스, ERP 연동 거래처 신용관리서비스 등을 출시하고 각종 제품에 대해 특허를 받으며 사업 영역을 확장시켰다.

이와 더불어 회사를 키운 방식인 합병도 꾸준히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지난 2015년 세무회계 MRI 시스템을 출시한 바 있다.

‘D-클라우드 센터’ 구축, 솔루션 강화
김용우 대표, 14개 계열사 그룹 지배

더존비즈온

이와 같이 성장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더존그룹의 주력사는 더존비즈온이다. 당사는 유가증권 상장사 이며, 주가는 5일 기준 25,200원이다.

더존비즈온의 주요 사업은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판매이다. ERP(전사적자원관리), 전자금융서비스, 모바일 솔루션, D-클라우드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13년 매출액 1,296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당기순이익 13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2014년에는 매출액 1,364억원, 영업이익 205억원, 당기순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2015년에는 잠정 집계결과 매출액, 순이익 등 실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7일 더존비즈온은 감사보고서제출을 통해 매출액 1,577억원, 영업이익 290억원, 당기순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최대주주는 그룹의 수장 김용우 대표(16.49%)이다.

또한 지주사 역할을 하는 더존IT그룹의 모회사 더존다스(19.68%)도 더존비즈온의 주요주주이다. 다만 더존비즈온도 더존비즈온의 지분율 0.40%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더존비즈온은 계열사인 키컴(71.70%), 더존이엔에이치(75.69%)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며, 더존아이티네트워크(19.98%)의 지분율도 소유하고 있다.

   
 
계열사 사업 살펴보니..

아울러 그룹에 속해있는 계열사에 대해 살펴봤다. 우선 상장사는 ▲더존비즈온 한곳이며, 나머지 계열사 13곳은 모두 비상장사이다.

이어 더존비즈온의 지배회사 ▲더존다스는 그룹의 지주사 역할로 사업 내용은 기업 지배 및 경영 관리이다.

▲키컴은 그린팩스(그린 IT솔루션으로 보안 및 비용절감, PC에서 원클릭으로 바로 팩스 송수신)를 영위하고 있으며 ▲더존넥스트는 디지털통신 네트워크 컴퓨터 및 고성능주변기기 핵심부품을 관리한다.

또한 기업 직무교육, 화상영어 사업을 맡은 ▲더존이엔에이치, 이에 종속해 있는 ▲더존 인 필리핀(Duzon enh in Philippines)이 있다.

▲더존아이티네트워크는 H/W 네트워크 관리를 하고 ▲아이택스넷은 4대보험위탁서비스, 재무자료연동서비스를, ▲미건은 강촌캠퍼스 관리 및 유지를 각각 영위하고 있다.

그룹은 일본과 중국 현지법인도 갖고 있다. ▲북경득진망디지털기술유한공사는 중국현지법인이며, ▲더존재팬 ▲글로벌인스타비즈가 각각 일본현지 법인이다.

특히 더존IT그룹에는 동물관련 회사와, 인터넷 경제매체도 속해있다. 동물관련 용품을 제조, 판매하는 곳은 ▲동물과사람이며, 인터넷 신문사는 ▲비즈니스워치이다.

그룹 사업 성장성

이와 더불어 더존비즈온은 업계의 현황, 사업 성장성에 대해 언급했다. 사업 내용과 관련해 “국내 정보기술(IT)업종은 그 동안 스마트 폰, 태블릿 PC 등 하드웨어 디바이스가 중심이 된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IT기기의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가면서, 기업들은 점차 IT소프트웨어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IT기술의 기업경영 접목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IT자산의 효율적 운영과 비용절감 문제로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화, 그린IT 등의 이슈가 IT트렌드의 전면에 등장했고, 각종 규제변화에 따른 IT차세대 시스템 구축작업은 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경기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제조업의 경우에도 주요 기업들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추진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ERP시장 전망이 밝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대형 제조사들의 PLM 도입 등이 IT 서비스 수요 시장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IT업계의 관계자들이 더존그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사의 한 관계자는 “더존 그룹은 이와 같이 탄탄한 지배구조를 나타내고 주력사의 실적도 손실이 나지 않고 있어 금융투자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현대 사회는 앞으로도 더 강력하게 정보화 시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더존은 시대에 걸맞은 중요도가 높은 회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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