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최근 이혼설이 불거지며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는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부부가 영화 <바이 더 씨>를 통해 ‘위기’의 부부를 연기한다.

지난 2005년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이후 이들이 11년 만에 부부로 호흡을 맞춘 무드 로맨스 <바이 더 씨>가 4월 28일 국내 개봉을 예고했다.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이 더 씨>는 결혼 14년차,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부부 ‘롤랜드’와 ‘바네사’가 뜨거웠던 사랑의 순간을 되찾기 위해 낯선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무드 로맨스다.

극 중 브래드 피트는 작가이자 다가갈수록 점점 멀어지는 아내가 원망스러운 남편 ‘롤랜드’로, 안젤리나 졸리는 전직 무용수이자 거부할수록 애틋해지는 자신의 사랑이 서글픈 아내 ‘바네사’로 각각 분해 사랑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한편, 화제몰이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영화 <바이 더 씨>는 화려한 캐스팅, 환상적인 미장센, 주옥같은 음악을 앞세워 오는 4월 28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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