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료= 다음 캡쳐)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지난 19대 총선과 달리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서울 강남을의 행정동은 개포1동, 개포2동, 개포4동, 일원본동, 일원1동, 일원2동, 수서동, 세곡동 이다.


새누리당의 초강세 지역인 대치동이 강남병으로 옮겨갔다. 하지만 강남을은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것응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남을은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벨트’ 중에서도 이번 4.13 총선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선거구 중 한곳으로 꼽혔다.


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 44.2% ▲더민주 전현희 전 의원 27.7% ▲무소속 김광종 후보는 4.6%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국민의당 소속 후보는 없는 가운데 국민의당 지지자 중 43.2%는 더민주 전 후보를 지지했고 20.3%는 무소속 김광종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15.1%는 새누리당 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날 <한국일보>도 강남을 지지도 조사를 발표했다.


한국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가 우세했다. 김 후보는 41.9%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25.8%를 기록한 전 후보를 16.1%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이와 더불어 김광종 무소속 후보는 2.5%의 지지를 얻었다.


김종훈 후보, 시민유권자운동본부에서 '좋은 후보'로 선정돼


이 같이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고있는 가운데 지난 29일 시민·직능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꼽은 '좋은 후보' 명단에 김 후보가 꼽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4·13 총선 좋은 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가 뽑은 4·13총선 좋은 후보' 30인을 발표한바 있다.


명단에는 김무성(부산 중구·영도구)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김종훈(서울 강남구 을)후보, 나경원(서울 동작구 을)후보 등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새누리당 의원들이 30명 가운데 20명 뽑혔으며 이석현(경기 안양 동안구 갑)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3인과 △박준영(전남 영암·무안·신안군) 등 국민의당 소속 3인의 야당 후보들 역시 좋은 후보로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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