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으로 탄탄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지난 2012년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감지, 지역주택조합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서희스타힐스’라는 브랜드를 통해 이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2270억원, 2013년 5430억원, 2014년 6470억원으로 수주액이 꾸준히 증가했고, 지난해 1조원을 넘어 올해는 1조3000억원의 수주액을 목표로 잡았다.

서희건설이 현재 진행 중인 주택조합사업은 52개 단지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이며 이 중 지난해에만 28개 단지 2만5394가구 공급에 성공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추진한 24개의 단지 중 1개 단지는 올 초 준공됐고 11개 단지는 착공에 들어간 상태. 추가로 11개 단지가 70% 이상 조합원이 모집돼 현재 인허가가 진행 중이다. 인허가가 완료되는대로 모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서희건설은 2월 18일, 경기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경북영천 ‘서희스타힐스 드보라’ 주택홍보관 2곳을 동시 오픈하면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명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서희건설은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지만을 수주해 세 지역 모두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 4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3,061세대의 대단지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59㎡, 75㎡, 84㎡의 중소형 규모로 구성되며 화성시청역의 단 1분 초역세권에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토지 매입이 100% 완료된 상태로(1블록), 여타 다른 조합아파트와 다르게 추가 분담금이 없음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있어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또 경북 영천시 조교동 35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영천 서희스타힐스 드보라’는 지하1층~지상20층, 9개동, 510세대의 59㎡, 79㎡, 84㎡ 중소형규모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bay 설계를 전 세대에 적용하여 일조량을 극대화했으며 실용적인 내부평면과 영천시 최초 단지 내 워터파크를 조성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 동부초교와 단포도서관, 자호천 생태공원 등 교육인프라와 주변환경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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