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정의선의 차’로 알려진 기아자동차의 모하비가 8년만에 부분변경을 통해 국내 시장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기아차에 따르면 오는 16일 공개되는 ‘더 뉴 모하비’는 디자인을 고급화했으며 유로6 기준에 맞춘 V6 3.0 디젤엔진과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더 뉴 모하비의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시점에서도 사전계약이 3600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모델 대비 200~300만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 뉴 모하비의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한 과감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하고 LED방식의 주간주행등과 안개등 주변에 메쉬(그물형) 패턴의 가니쉬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부는 사이드미러와 휠 부분에 크롬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으며, 후면부는 기존 모델 대비 입체감이 강화된 신규 범퍼와 와이드한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모하비만의 강인한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고성능의 V6 S2 3.0 디젤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특히 기존 엔진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정숙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요소수를 활용한 SCR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통해 친환경성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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