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5년 연간 매출액 5조7892억원, 영업이익 950억원, 당기순손실 81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70억원이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1억원, 당기순이익은 1,448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또한 4분기 매출은 1조5,092억원, 영업이익은 10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항공업계 전반적으로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여객, 화물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지난 5월에 시작된 메르스 여파가 중국 및 일본노선 여객 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원화 약세 영향으로 외화환산차손익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A380 2대, A320 4대 등 총 6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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