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터기자]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 시니어 주거시설인 더클래식500의 입주민들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삼성웰스토리는 30일 다문화 지역민을 위한 ‘겨울애(愛) 따뜻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김장 100포기를 만들어 지역 다문화 가정과 다문화 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 날 더클래식500 자원봉사단이 정성과 사랑을 담아 만든 김장 김치 100포기는 서울 광진구 지역의 다문화 가정 일부 세대와 다문화 한글학교인 ‘세종한글학교’에 각각 40포기씩 전달됐고, 20포기는 다문화 어린이 공부방인 ‘새날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 단장인 박동현 더 클래식 500 사장은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질 다문화 지역민에게 한국 전통 음식인 김장 후원으로 따뜻한 한국의 정(情)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이웃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이를 통한 나눔 문화 형성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모범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2011년 1월 창단 이후 지역 소외 이웃 및 아동을 위한 의료비 후원과 대학생 등록금 후원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생필품 지원, 동티모르, 네팔 등 해외 의류 후원 등 지속적인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시니어 세대의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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