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미FTA가 발효되자 양국간 교류활동이 큰 활기를 띄고 있다.


전경련은 20일 JW메리엇호텔 3층 미팅룸 3에서 한미FTA 발효 후 첫 손님으로 방한한 게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부지사를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부지사는 “한미FTA 발효로 한국-캘리포니아州 교역·투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제조업 및 서비스업 부문에서의 교역 외에도 녹색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 지역간 교류·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캘리포니아주가 우리나라 미주지역 수출의 1차 관문으로서 ‘11년 기준으로 양 지역간 교역규모가 201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재미교포 60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한미FTA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 캘리포니아 정부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캘리포니아주 GDP규모는 총 1조 9000억 달러 규모로 나라 단위로 하면 세계 9위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경제중심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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