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취업 박람회 포스터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회사무처(총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2일, '대한민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를 국회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취임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열린 국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국회, 열린 일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국회와 정부, 민간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일자리 축제이다.


박람회에서는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을 비롯하여 CJ, 한진 등 대기업․대기업 협력사 등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청년 및 여성 인재 3,0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채용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정의화 국회의장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두울 것”이라며 “국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취업 박람회가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당일 오후 2시 의원회관에서는 입법조사처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청년일자리 현황과 입법·정책적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청년고용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입법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2만여명의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국회사무처는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과 협력하여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대한민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http://koreajobfair2015.incruit.com)를 통해 기업별 모집직종, 자격요건, 근로조건 등 보다 자세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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