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권도윤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인 언론사’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포털 사이트 규제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가한 김 대표는 “요새 1인 언론사들이 많이 생겼다”며 “이런 언론사에서 기업 관련 보도를 하고 포털에서 그냥 여과없이 기사를 개제하고 이것을 미끼로 광고협찬을 강요하는 문제로 기업들이 아우성”이라며 1인 언론사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포털의 기사게재가 신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포털의 새로운 부조리 문화가 근절되어야 한다”고 포털 사이트에 대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 3일 한국광고학회 및 한국광고총연합회 등 광고계 단체는 공동 청원서를 통해 뉴스를 유통하는 포털에 신문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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