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상범 기자]갤럭시아SM은 지난 25일 장 마감 후 SM지분 1.14%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총 비용만 90억원에 달한다.


90억원 중 65억원은 신주 취득에, 25억원은 SM 자사주 취득에 투입된다.


SM 역시 제3자 배정방식으로 6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갤럭시아SM이 SM에 현금을 지급하면 이를 통해 갤럭시아SM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다.


SM측은 “업무 제휴를 원활히 하기 위해 양사가 서로의 주식을 교환하기로 했다”면서 “SM의 연예인 육성 시스템을 갤럭시아SM의 스포츠 선수 양성 과정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아SM에 따르면 두 회사는 엔터와 스포츠 마케팅이 융합된 방송 프로그램이나 이벤트 등에서 국내외 제휴 및 공동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갤럭시아SM은 효성 계열사로, 최대주주는 37.01%의 지분을 보유한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다. 효성그룹 조현준 사장이 이 회사의 지분 80%를 보유 중이다.


추신수, 박인비, 손연재, 등이 이 회사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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