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3일 최고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은 국토는 작지만 국민역량은 세계최고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경제성장 통계 등을 언급한 뒤 “2차 세계대전 이후 140여개 독립국 가운데 성공스토리를 쓰면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것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국토는 작지만 국민역량은 세계최고임을 지구촌에 알려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광복 70년의 현대사는 일부 편향된 진보좌파세력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굴욕의 역사가 아니다”라고 했다.


특히 김 대표는 “우리 스스로 지나온 역사에 먹칠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올해 광복절은 스스로 긍지를 가지고 미래 70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역사적 날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대표는 “광복 70주년은 선열들의 독립 운동 정신을 되살려 범국민적인 통일 운동으로 승화시키는 의미도 지녀야 한다면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를 감안할 때 한반도 통일은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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