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제10차 국제철도물류회의가 28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국내외 철도물류 실무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재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는 ‘물류수송 기간 단축’을 목표로 ▲동북아 지역의 다 국가 간 화물열차를 운영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 구축 ▲국경통과 시 화차 간 환적을 고려한 화물열차 운영시스템 ▲국경통과 효율 향상 기술 개발 등을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집중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서울회의 2일차 일정으로 상기 3개 핵심과제에 대한 효율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반도에서 시작하는 국제철도화물운송 개발전망,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의 개발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약 8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약 30억 톤에 달하는 막대한 수송물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철도 수송에 대해 역설했으며 “남북철도가 대륙철도에 연결될 경우 성장 모멘텀 부족과 효율성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유라시아 철도물류운송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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