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민주통합당은 5일 박지원 최고위원(목포)과 주승용 의원(여수을) 지역을 단수 공천자로 확정했다.


호남 현역 중에 김영진(광주 서구을) 강봉균(전북 군산시) 최인기(전남 나주시화순군) 김재균(광주 북구을) 신건(전북 전주시완산구갑) 조영택(광주 서구갑) 의원 등 6명은 공천 심사에서 탈락했다.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호남지역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민주통합당 공천 심사 결과에서 지역구 현역 의원 가운데 탈락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호남지역 민주통합당 현역 의원 29명 가운데 지금까지 13명이 물갈이돼 물갈이율은 44.8%로 파악됐다.


경선 선거인단 불법 모집 의혹이 불거진 광주 동구(박주선 의원)의 경우 앞서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됨에 따라 이날 발표에서 제외됐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서울 강남을 선거구의 경우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 선거구로 결정하고, 정동영 상임고문과 전현희 의원(비례대표)을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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