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해외 석유개발에 나선지 30년 만에 자원개발 부문 매출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1982년 고(故) 최종현 회장이 ‘무자원 산유국’을 모토로 자원기획실을 설치한 뒤 처음이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 1분기 자원개발에서만 2,778억 원 매출을 올렸고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자원개발 매출 1조원 돌파는 시간문제”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원개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2분기에도 콜롬비아 등 중남미 거점지역에 대한 탐사활동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 광구에 대한 탐사작업뿐 아니라 생산광구 M&A 등을 추진해 석유개발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