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북한과 러시아가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영매체 '스푸트니크'는 2일 "러시아 정부가 목요일(2일) 열린 내각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제안한 북한과의 범죄인 상호 인도 조약에 대해 논의했다고 내각 공보처가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 헌법과 국제법을 기준으로 조약 초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형사문책 또는 유죄판결을 받은 각국 범죄인들에 대한 인도 조건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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