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막걸리가 등장해 시청자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1박2일의 유호진 PD가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유호진 PD는 16일 TV리포트에 “막걸리를 사전에 준비한 것도 아니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한잔씩 하게 된 것이다,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언짢게 보신 시청자분들께는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게스트로 강민경이 출연해 봄맞이 등산을 했다. 그러나 산행 중 쉬는 시간 강민경이 막걸리를 꺼내 멤버들과 종이컵에 한 잔씩 따라 마신 것.
대부분의 멤버들은 종이컵 반잔도 채 마시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공영방송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됐다는 것에 신중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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