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화성인 미저리녀는 그야말로 영화를 연상케 한다. 화성인 미저리녀는 ‘현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과연 저런 여자가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화성인 미저리녀는 ‘화성인’이 되기 위해, 방송에 한번 출연하기 위해 차라리 거짓말로 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 정도로 충격과 공포를 주고 있다. 화성인 미저리녀에 빠져 있는 남자친구가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다.


화성인 미저리녀는 말 그대로 영화 ‘미저리’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집착이 정도가 심각하다. 영화 속 미저리녀가 당시 관객들에게 어떤 공포와 충격을 줬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겠지만, 현실에서도 미리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는 등 놀라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강심장’인 화성인 바이러스 진행자들도 미저리녀에게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화성인 미저리녀가 더욱 관심을 받는 이유는 귀엽고 깜찍한 외모 때문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서 어떻게 저런 모습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이다.


그녀의 말 한마디가 ‘압권’이었던 가운데 화성인 미저리녀는 여전히 주요 포털 핫토픽 키워드로 등극하며 뜨거운 관심이다. 남자친구보다 먼저 죽게 되면 “죽여야죠”는 농담일까 진담일까 모르겠지만, 어쨌든 진심이라면 진짜 그녀는 미저리녀다.


한편 21일밤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베이비 페이스에 글래머러스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나 24시간 남자친구에게 집착하고 옭아매는 베이글 미저리 화성인이 등장했다.


이날 2012년판 영화 ‘미저리’를 떠오르게 하는 ‘베이글 미저리녀’ 조정은씨의 등장에 3MC는 처음부터 긴장했다. 조씨는 남자친구와 날짜를 똑같이 맞춘 주민등록증과 통장, 그리고 혼인신고서를 들고 나와 초반부터 3MC를 들었다 놨다 했다. 조씨는 혼인신고서를 사전에 남자친구에게 말하지 않고 혼자 준비해 와서 화성인다운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줬다.


또한 MC 이경규의 “만약 남자친구보다 먼저 죽으면 어찌 할거에요?”라는 질문에 조씨는 “죽여야죠”라고 웃으며 대답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섬뜩하게 만들었다. 특히 MC 이경규와 김구라는 처음으로 화성인이 아닌 화성인 남자친구를 설득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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