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조경희 기자]포스코건설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800억원의 설 자금을 조기 집행했다. 매월 공사비 약 1500억원과 별도로 지급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기 집행은 지속적인 건설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에게 자금 유동성을 최대한 지원하기위한 결정이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2010년 10월부터 중소 협력업체와의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또 총 5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에 시중 금리보다 약 1% 낮은 운영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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