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SK텔레콤이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치과용 솔루션을 통해 소규모 치과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본격 나선다.

SK텔레콤은 20일 “치과 전용 환자상담솔루션 ‘Tx Simulator’등을 개발해 치과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종이에 그려진 치아 그림에 펜으로 그려가며 구두로만 설명했던 것을 태블릿 PC상에서 첨단 3D 그래픽을 활용해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신경치료, 발치, 임플란트 등 충치 치료와 교정 등 총 20개 카테고리의 치과 치료 과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환자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면서 “이를 통해 환자의 치료 과정 이해 증진은 물론 치과의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치과를 비롯해 향후 성형외과, 안과 등 개인병원 진료 과목에 특화된 솔루션도 개발해 개인병원에서도 스마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개인병원으로부터SK텔레콤의 ICT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 요청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SK텔레콤의 ICT 기술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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