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상범 기자]직원 구조조성에 나선 현대증권에서 직원 200명 가량이 희망퇴직 의사를 밝혔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희망퇴직을 접수받은 결과 직원 약 20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희망퇴직에 앞서 현대증권 측은 외부 컨설팅업체로부터 경영진단을 받고 매년 10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과 함께, 최소 500명 이상 규모의 희망퇴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측은 희망퇴직자가 확정되면 남은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 조정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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