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남부 거점역으로서의 기능 수행

[스페셜경제=유기준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5년말 완공예정인 수서발고속철도(수서~평택구간)의 “수서역사 신축공사”를 6월 중 입찰공고 후, 8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서역사는 사업비 542억이 투입되어, 대지면적 118,133㎡, 지하1층 지상3층 규모(건축 연면적 8,556㎡)로 건설되며, 대지면적의 42%인 50,256㎡를 문화광장 및 녹지공간으로 조성하여 이용객들의 편의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수서발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수서역은 1일 약 4만여명의 고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속철도 승강장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도록 지하 환승통로(양방향 무빙워크 설치)를 만들고, 역사에서 지상교통수단(버스, 택시, 승용차 등)까지 환승동선을 최소화(25m)하는 등 고속철도 이용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철도공단은 수서역사가 서울 강남권과 경기남부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동남부 거점역으로서, 서울역과 함께 고속철도의 또 다른 중심역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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