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매각 마무리

[스페셜경제=조경희 기자]동양파워·동양매직·동양네트웍스 등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동양그룹 계열사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동양에 따르면 동양파워는 인수 희망자를 대상으로 10일까지 매각 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LOY)를 제출하라는 공고를 냈다. 시장에서 예측하는 동양파워 가치는 1500억~2000억원 가량이다.


동양매직은 이번 주부터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 중이다. 동양매직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회계법인은 30일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양매직 매각대금은 25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네트웍스는 17일 IT사업부 매각 공고를 내고 6월 본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IT사업부 매각가는 7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주)동양은 다음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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