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모임서 만나 첫눈에 반해

중화권 스타 여명(47)이 24살 연하 모델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시나 등 다수의 중국 매체는 “홍콩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리밍이 23세의 모델과 비밀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반 년째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명은 지난 2012년 모델 겸 배우 락기아과 이혼 후 별다른 열애 사실이 전해진 바 없어 이번 열애설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명과 새 연인은 친구들의 모임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명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인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 관계자는 “두 사람이 지인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애에 대해 개방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여명은 이번 만남에 상당히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24살이라는 많은 나이 차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명은 반년의 교제 기간 동안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주로 공개된 장소보다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집이나 바닷가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겨왔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여명은 여자친구의 집을 찾을 때에도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 채 보안을 철저히 지켰다.


이번 열애설과 관련해서 여명측은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한편, ‘홍콩 4대천왕’으로 불리는 여명은 영화 ‘타락천사’, ‘첨밀밀’, ‘유리의 성’, ‘매란방’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여명은 지난 2008년 락기아과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2012년 결혼 4년 만에 생활 관념 차이를 이유로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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