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미래지향적 변화 실천' 의지 드러내

[스페셜경제=현유진 기자]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김해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만기 교수는 “김해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 인프라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열린 마음으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실천해 ‘반듯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며 출마 의사를 드러냈다.


더불어 시장에 당선될 경우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을 공평하게 처리할 것을 강조했다.


이만기 교수는 1980년대 열 차례나 천하장사에 올랐으며 이후 김해시 생활체육회장,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맡은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날 이 교수의 출마로 새누리당 김해시장 경선 후보는 총 11명으로 민주당에서는 김맹곤 현 김해시장이 재출마했으며 송윤한 김해생활연구소장도 출마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오는 18일 에는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에 속한 이준규 부산대 교수가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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