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인사폭 크지 않을 것

허창수 GS그룹 회장
[스페셜경제=조경희 기자]GS그룹이 평년보다 이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인사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인사에는 4세 경영인들이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허창수 회장의 장남 허윤홍 GS건설 상무보는 상무가 됐다. 허동수 회장의 장남 허세홍 GS칼텍스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계열사 인사 단행 예정


27일 재계에 따르면 GS는 빠르면 27일 지주사인 ㈜GS를 비롯한 GS칼텍스, GS에너지 등 전체 계열사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GS그룹은 최근 3년간 12월초 인사를 단행해왔다.


일각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해 인사폭이 크지 않으면서 인사 시기를 앞당긴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내놨다.


앞서 GS는 지난 6월 CEO 교체에 따른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지난 6월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경영실적 악화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임병용 경영지원총괄 사장(CFO)이 후임으로 임명됐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