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유진기업은 25일 하이마트가 최대주주인 유진기업과의 갈등으로 전국 304개 지점 지점장들과 임원을 포함해 358명의 사직서를 받은 것과 관련, “하이마트의 가치를 훼손하는 중대한 도전행위”라며 “반드시 모든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유진기업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주를 협박하고, 문을 닫는다고 고객을 협박하며, 직원을 선동해 사직서를 받는 행위는 해사(害社) 행위”라며 이 같이 전했다는 것.

이런 가운데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로 예정했던 휴무 계획을 일단 취소,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대위측 관계자는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과 경영진의 만류가 있었다”면서 “이 때문에 영업은 일단 정상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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