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25일 “당정협의와 여·야·정 협의를 재가동하면서 발 빠르게 예산국회의 마무리를 뒷받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필요할 때는 저희가 제안한대로 여야가 특위를 만들어서 단기간 내에 효율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사회보험제도의 보완이라든지 일자리창출과 실업대책, 취업유도를 위한 제도뿐만 아니라 고통스러운 우리 청년들의 비정규직 문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등록금과 학자금 대출제의 보완, 신혼부부, 젊은 부부들이 힘들어하는 보육지원 확충과 같은 예산국회를 맞이해 보완할 부분은 보완하는 마지막 점검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뒷받침하는 교육법 제도의 정비와 복지법 제도를 보완하는 문제, 또 필요할 경우에는 조세제도의 보완 문제도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FTA 비준 완료 후에 보완대책도 상당한 예산이 수반되는 문제”라면서 “단순히 농·축·어업에 대한 피해보존대책에 그칠 것이 아니라, 한걸음 나가서 이번에 선진강국형 농·축·어업 대책을 완비해서 농·축·어민들이 시름에서 벗어나 이젠 희망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우리가 국회의 임무를 완벽하게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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