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신한은행은 증가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금융거래를 도와주는 외국인 전용 원화통장인 신한 글로벌OK통장을 22일(목)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한 글로벌OK통장'은 직원상품제안전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반영해 기획한 상품으로 저렴한 금융수수료와 편리한 해외송금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는 영업점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여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은행 측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자동화기기를 통한 해외송금시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및 환율 50% 우대 ▲ 환전시 최대 50% 환율우대 ▲전자금융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마감후 인출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우대서비스는 통장 신규 후 3개월 동안은 거래실적에 관계없이 제공된다. 또한 외국인 고객이 여행을 통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티투어 여행사의 Daily Tour 상품 10% 할인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현장의 소리와 고객의 이야기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여 누구나 금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금융거래 지원을 위해 외국인 전용상품 이외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및 몽골어로 상담이 가능한 외국인 전용 센터를 별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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