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부동산가치평가 프롭테크 기업인 자이랜드(前CRE코리아)가 ‘2019 프리팁스(Pre-TIPS)’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프리팁스(Pre-TIPS)’는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인 TIPS 프로그램의 전 단계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 15대 핵심기술 분야’를 영위하는 스타트업에게 지원해준다.

이 업체의 Raymond Chetti(한국명 임동준) 대표는 “미국인 CEO와 남미 CTO, CDO를 구성된 외국인의 한국 스타트업이 이러한 정부 지원을 받은 것은 상당히 유의미한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한국의 부동산 시장발전에 이바지하고, 성장해 나가면서 한국내 일자리를 창출하여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부동산 가격 데이터와 인구데이터, 통계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부동산의 가치를 빅데이터로 추정하고 예상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주 타겟 시장은 상업용 부동산이며, 본사에서 발표하는 상업용 부동산의 MdAPE는 10% 수준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브로커리지를 대상으로 0~500억원대의 부동산 가치평가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임 CEO는 “최근 신규 개발자를 확충하면서, 서비스의 출시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업계 사용자로부터 필요한 기능과 UI/UX에 대한 리뷰를 받으면서 지속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본 서비스 출시와 함께 제공될 데이터에는 현시점 부동산가치와 다양한 부동산건물정보, 그리고 미래 추정가치 등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사의 관계자는 “한국개발자/기획자를 확보하면서, 한국 정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아시아, 미국 국가 등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XAI Land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8년 WeWork와 오라클에서 주관한 ‘스타트업 피칭대회와 코트라 스타콘’, ‘서울 글로벌 스타트업 피칭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2019년에는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Seed)단계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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