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생명은 '100세 간병 보험'을 출시했다. 간병관련 질환자들의 경우 첫 발병 후 생존기간이 평균 10년에 이르는 현실을 감안하여 최대 10년간 연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 자료= 미래에셋생명


[스페셜경제] 고령화 시대에 맞춰 간병보장에 특화된 ‘미래에셋생명 100세 간병보험’이 출시됐다.


이 상품은 비갱신형 보험으로 국민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급여대상자(장기요양상태)로만 선정돼도 간병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최대 100세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치매 등 간병관련 질환자들의 경우 첫 발병 후 생존기간이 평균 10년에 이르는 현실을 감안하여 최대 10년간 연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러스보장특약을 부가할 경우 집중보장이 필요한 시기인 85세전까지 추가로 연금이 지급되어 주보험, 특약을 함께 가입 시 최대 1억1천만 원까지 간병자금을 설계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3년 보건복지부가 280개 의료기관 입원환자 약 2만8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호 서비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36.6%의 환자 가정이 간병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이들 가운데 80% 이상이 한 달 평균 210만 원 정도의 간병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요양상태의 경우 장기간의 간호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소득보전이 중요하다. 이 상품의 경우 소비자의 소득보전에 대한 특성을 고려한 간병비의 연금식 설계로 간병비 부담으로 인한 소득감소 및 가정경제파탄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또한 건강자금형으로 가입 시 장기요양상태로 진단되지 않고 85세가 되면 500만원을 지급해 건강하게 장수한 고객은 건강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주보험뿐만 아니라 수술, 입원, 재해 등에 대한 특약을 통해 노후에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충실히 보장받을 수 있으며, 노인질병에 특화한 신규특약 3종이 추가로 부가되었다.
신규특약 3종을 통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간병관련 질병진단을 보장받을 수 있고, 장기요양상태 진단 후 사망 시에 사망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중환자실입원도 보장받을 수 있어 간병에 대한 보장을 보다 견고히 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강창규 상품개발본부장은 “높아지는 평균수명, 점차 늘어가는 치매노인 유병률 등 앞으로 발생될 수 있는 장수리스크에 충실히 대응하고, 건강한 은퇴생활을 지켜주고자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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