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하노이, 컨터, 하이퐁, 다낭… 베트남 5대 도시 진출 완료

▲ CJ뚜레쥬르 호치민 레탄통점
[스페셜경제] 이제는 베트남에서도 한국에서 즐기던 빵을 먹을 수 있게 됐다.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의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베트남 최고 브랜드로 자리잡고 30호점, 31호점을 연이어 출점하면서 5대 도시 진출을 완료했다.


2일 뚜레쥬르는 베트남 다낭 지역에 30호점, 호치민 레탄통 거리에 31호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베트남 내 No.1 브랜드로서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넓혀가며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30호점은 베트남의 5대 도시에 모두 진출하는 성과를 보여 더욱 의미가 있다.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2007년 동남아 지역(베트남)에 첫 진출한 뚜레쥬르는 지난해 12월 28호점을 오픈하면서 매장 수와 매출액 기준으로 경쟁 업체들을 제치고 1위 베이커리로 발돋움했다. 또한 2012년 6월 하노이, 7월 컨터, 12월 하이퐁에 이어 2013년 3월 베트남 중부 지역 최대 항구도시인 다낭(Danang) 지역에 30호점을 오픈하면서 베트남 주요 5대 도시에 모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이어 오픈한 뚜레쥬르 베트남 31호점인 레탄통 점은 호치민의 레탄통(Le Thanh Ton)거리에 자리잡았다. 레탄통 거리는 일식당, 중식당, 카페 등이 밀집해있는 유명 레스토랑 거리이자 고급 상권 중 하나로 베이커리는 뚜레쥬르가 처음 입점하게 되었다.


뚜레쥬르 베트남 관계자는 “매장수와 매출 기준 1등 브랜드가 되고 나서 뚜레쥬르의 위상이 많이 달라졌다”며 “유명 음식점 거리임에도 베이커리가 없던 레탄통 거리 입점이 추진되는가 하면, 일본계 은행과 카드사 등과의 제휴로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등 전세계 7개국에 진출해있으며, CJ푸드빌은 뚜레쥬르 외에도 비비고, 빕스, 투썸 등이 해외에 진출해 총 145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안정적으로 해외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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