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출신 라리사, 교수와 여제자3 출연

▲ 연극 교수와 여제자3 중 한 장면
[스페셜경제] 쓸데없는 것 보지말고 ‘건전한 연극’을 봐라?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의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의 여주인공 라리사가 섹스스캔들과 국회 누드사진으로 요란한 사회에 일침을 가했다.


라리사는 1일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을 통해 "국회에서 누드사진 보지 말고, 별장에서 성접대 받지 말라"고 일갈했다.


라리사는 "한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악습과 병폐가 사라지기를 바란다"면서 "내가 연락처라도 알면, 건전한 성문화를 위해 당사자들에게 카카오톡으로 연극 초대장을 보낼 텐데 아쉽게도 연락처를 알지 못해 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누드만 검색하지 말고 '교수와 여제자'도 검색해 달라"며 틈새 홍보를 하기도 했다.


또 "음지에서 행해지는 접대 문화를 양지로 끌어내야 한다"면서 "문화 회식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의 '교수와 여제자' 단체관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처럼 앞으로 접대할 때도 '교수와 여제자'를 보며 건전한 성문화를 다 같이 향유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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