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건강알바 5 캠페인’ 실시
[스페셜경제] 아르바이트생을 노리는 각종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신학기를 맞아 아르바이트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노리는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5가지 피해주의법’을 알아봤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불법 휴대폰, 대포통장 개설, 인터넷 대출사기 등 최근 끊이지 않고 있는 신종 구직 피해사례를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2013 건강알바 5 캠페인-알바생이 꼭 알아야 할 5가지 피해주의보’를 실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최저임금, 근로기준법 등을 담은 ‘건강알바 10계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알바천국은 올해는 개인정보 수집을 통한 휴대폰 개통, 보이스피싱을 위한 대포통장 개설,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인터넷을 악용한 불법 대출 등 구체적 피해사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이같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바천국이 제안한 캠페인은 다음과 같다.


▸어디선가 내 휴대폰이 개통된다?


아르바이트생의 신용조회를 목적으로 신분증이나 통장사본, 휴대폰 인증번호를 요청하는 곳을 꼭 주의해야 한다. 내 이름으로 휴대폰이 개설되어 엄청난 금전피해를 입을 수 있다.


▸대포 통장 가해자가 될 수 있다?


면접을 보기도 전에 통장과 체크카드, 비밀번호를 개설하여 보내도록 유도하는 곳은 거절해야 한다. 원치 않게 대포통장을 제공하여 사기의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로 누명을 쓰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불확실한 면접은 범죄를 부추긴다!


너무 늦은 시간에 면접약속을 잡거나 근무처가 아닌 불확실한 장소에서 면접을 보는 것은 금물! 알바생을 노린 다양한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단계, 물품 강매는 신용 불량의 지름길!


학비 마련, 단기간 고수익, 취업을 미끼로 물품 강매, 단체합숙, 교육, 대출을 강요하는 업체는 조심해야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 다단계 사기에 빠져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수 있다.


▸내 이름으로 불법 대출이 이루어진다?


월급을 선지급하겠다며 통장개설, 인터넷뱅킹 아이디, 비밀번호, 재학증명서, 휴대폰 등을 요구하는 업체는 필히 주의해야 한다. 내 이름으로 거액의 불법 대출을 받아 잠적하는 사기수법이 생겨나고 있다.


알바천국은 더 많은 확산을 통한 캠페인 효과를 위해 ‘건강알바 5 캠페인 공유하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 중이다.


알바천국 페이스북(facebook.com/chunkukifan)을 방문해 게시글을 공유하면 총 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해피머니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보내준다. 이벤트는 내달 15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4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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