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고액 대학등록금에 지갑잔고가 바닥이 난 대학생들에게 ‘대학교재 구매’는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 격이다. 최소 1만원대에서 최대 10여만원까지 대학교재의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


이에 대학교재를 싸게 파는 다양한 이벤트에 대학생들의 주머니가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새 학기를 맞아 알라딘에서 대학교재를 구매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대학교재 베스트셀러 2500종에 대해 학기 종료 후 알라딘에 해당 교재를 다시 판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50%를 돌려주는 ‘반값 보장, 바이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교재가 학기가 끝나고 나면 실효성이 없고, 일반 중고 업체의 경우 최대 20~30% 정도의 가격에 교재를 매입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학생들에게 매우 경제적인 서비스다.


물론 이렇게 들어온 대학교재는 다시 저렴한 가격에 중고로 판매된다. 현재 알라딘에는 5만권 이상의 중고 대학교재가 등록되어 있고, 최소 정가의 20~30%에서 최대 8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알라딘은 학생들간의 중고 거래를 활발하게 할 수 있는 ‘대학교 장터’ 서비스를 오픈, 대학교재를 중고로 등록할 때 학교, 학부, 과목, 학기를 함께 선택해 책을 등록해 같은 과목을 수강할 후배들이 지난 학기 선배가 봤던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다른 학교에서 사용했던 교재 역시 구입할 수 있다. 등록된 도서는 학교, 학부, 교수명으로 검색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알라딘을 통해 대학교재를 1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취업사전준비 박람회 초청권을 증정한다. 6만원 이상 구매시 적립금 1000원 혹은 알라딘 머그컵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이상 구매시 정가 1만 2천원 상당의 고급 알라딘 노트를 증정한다. 여기에 구매금액대별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배송지를 대학교로 설정할 경우 2% 추가 할인을, 친구들과 함께 동일한 교재를 2부 이상 구매할 경우 추가되는 도서 1권당 500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수령 예상일이 타 서점보다 늦으면 1종당 1000원씩, 판매가가 타 서점보다 높으면 판매가의 차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고객에게 돌려주는 안심배송, 안심가격 보장제도 및 서울 전 지역 2시 주문까지 당일배송 서비스 역시 알라딘에서만 만날 수 있다. 물론 일부 지방과 수도권도 시간 차이가 있을 뿐 오전에 주문하면 당일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알라딘의 대학교재 이벤트는 3월 29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www.aladin.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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